중앙대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주변에 인천캠퍼스를 조성한다.

중앙대와 인천시, 인천도시공사는 13일 인천시청에서 중앙대학교 인천캠퍼스.캠퍼스타운 건립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중앙대 인천캠퍼스는 검단신도시 1지구 바깥으로 북측 경계 부지 99만5000㎡에 조성된다.

캠퍼스와 캠퍼스타운으로 조성할 이 곳에는 병원과 아파트, 주상복합, 상업.연구용지, 공원, 도로 등이 들어선다.

8000명 규모의 대학과 대학병원은 각 각 26만4000㎡, 6만6000㎡ 규모로 북측에 들어서고, 주택용지는 19만3000㎡, 상업.연구용지는 13만9000㎡, 공공용지는 33만1000㎡ 규모로 개발된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인천 학생들이 지역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이 20%에 불과하다"면서 "중앙대가 인천에 자리잡으면 지역 서북부권의 중심 캠퍼스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 학생들에게 훌륭한 학습 기회도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370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