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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경제관 건립기금 기부한 삼부자 인터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5.29 조회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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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설명회 사진에 빠짐없이 등장하고 재학생들에게도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경영경제관 건립. 이곳에 기부를 선택한 3명의 부자(父子)가 있다. 조병근(61.04.06. 산업창업경영대학원 재학생), 조현민(92.02.09. 산업과학대학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 재학생), 조현우(94.04.13. 사회과학대학 도시계획,부동산학과 재학생) 놀랍게도 이 3분 모두 중앙대학교에 재학 중이었는데,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 주셨다. 지난 5월 3일(금) 경복궁 앞 카페에서 활짝 웃으시며 맞이해주시는 세 학생들을 만났다.

1. 기부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세분 다 같은 이유인지) 
(조병근) : 평소 큰 아들(조현민)과 작은 아들(조현우)은 아르바이트 한 돈을 집안 경조사에 썼습니다. 그러던 중 아이들 외할머니께서 상을 당하셨고 그 돈을 좋은 일에 쓰자고 아이들 모두 생각해서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제가 학과 과대표로서 작년에도 산업창업경영대학원에 기부를 한 적이 있어서 그쪽으로 기부를 생각하던 중 대학원장님께서 ‘올해 경영경제관을 건립하는데 그 곳에 기부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하셔서 이번 경영경제과 건립에 기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2. 전공이 경영경제대학과 관련이 없는데 왜 하필 경영경제관 건립에 기부하기로 결정하셨나요?
(조현민)도시과에도 기부하는게 있었습니다만 그건 나중에 정식으로 취업한 후에 기부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재학 중에 경영경제관 건립 기부도 중앙대학교 학생으로써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여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3. 이번 기부를 통해 경영경제대가 어떠한 방향으로 발전되기를 바라시나요?
이번 기부를 통해서 경영경제대뿐만 아니라 학교 전체에 기부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번 일로 작게나마 경영경제관 건립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중앙대 경영경제대학이 한국 제일의 경영경제대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조현우)기부는 자발적이여야 합니다. 하지만 자발적이라도 홍보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면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학교측에서 기부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면 기부문화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조현민)사회에 나가 취업한 학생들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나온 과만을 생각하지 말고 크게 생각하여 모교를 위해 결정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면에서 학교가 재학생들에게 홍보를 더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학생 기부문화가 정착된다면 뜻 깊고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보통 기부를 생각할 때 큰 금액을 하는 것을 생각하기 쉽상이다. 하지만 이 세 부자(父子)를 인터뷰하는 기회를 가지면서 기부에 대한 생각을 전환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는데 그들은 돈이 많지 않더라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조병근 학우께서 웃으시면서 ‘중앙대를 한국 제일의 학교로 만들어야하지 않겠나’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 기부를 통해 중앙대 학우들에게 애교심을 갖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부 문화를 고취시키는 단초가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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