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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기념관 및 경영경제관 건립 후원의 밤’ 개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4.23 조회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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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기념관 및 경영경제관 건립 후원의 밤’ 행사가 4 21() 오후 6 30, 102(약학대학 및 R&D센터) 11 University Club에서 열렸다. 당초 계획은 참석자들이 310관 건설현장을 시찰한 후, University Club으로 이동하여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발생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당초 예정보다 행사를 간소화하여 모든 참석자들이 좌석 없이 서서 진행하였고, 행사 도중 박수를 일절 자제하는 등 다소 엄숙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성 이사장과 이용구 총장을 비롯하여 어준선 경영경제관 건립 후원회장( 안국약품 회장)과 이창수 경영경제대 동창회장( 삼정회계법인 대표), 이재오 국회의원 등 사회 각계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는 중앙대 동문 12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경영학부 동문인 성유미 아나운서( 연합뉴스TV 뉴스Y 앵커)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대학 발전 비전 및 모금현황 보고와 서울캠 강동한 총학생회장의 감사 인사 등이 있었으며, 그 동안 경영경제대학 동문회 등에서 모금한 84억원을 어준선 후원회장이 이용구 총장에게 전달하는 발전기금 전달식등이 있었다.
 
 
이용구 총장은 환영사에서 “행사 진행 여부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조촐하게나마 의미있는 자리를 만드는 데 협조해주신 동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많은 대학이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고,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대학을 선택하는 시대에 이르렀다. 각종 교육시스템의 개혁을 통해 선진적으로 내실을 다져가고 있는 중앙대학교에 있어, 경영경제관은 교육인프라를 확충하는 더 큰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다. 건립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학교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준선 후원회장은 “국내 대학 중 최대 규모의 경영경제관을 짓는다는 점에서 굉장히 고무적이다. 벽돌 1장이라도 보태려는 작은 마음들도 하나로 모이면 경영경제관 건립에 큰 힘이 될 것이므로, 모교의 발전을 위해 참석자들 모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재오 국회의원은 “이번 경영경제관의 건립이 중앙대 동문들의 역량을 한 곳으로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러한 학교의 변화가 재단과 학교뿐만 아니라, 중앙대 동문 본인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하고 “저는 64년에 입학하여 96년에 졸업할 때까지 32년간을 모교에 다녔다. 언제나 가슴 한 켠에는 모교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갖고 있다. 국회의원 동문들의 작은 모금이 학교 발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진행된 현황보고에서는 총 예상 건설비용 1400억 중 건립기금 모금 목표액으로 200억을 설정했다는 발표와 함께, 현재까지의 모금 참여자 현황이 900명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한편, 남은 1년여 기간의 모금이 마무리되면, 후원금 액수에 따라 각종 강의시설 및 물품에 후원자들의 이름을 새기는 Naming Donation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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