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경영경제대학 토크콘서트 “나가서 놀자” 열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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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03.28 | 조회 | 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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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경영경제대학 토크콘서트 “나가서 놀자” 열려
지난 3월 27일 수요일, 제3회 경영경제대학 토크콘서트 ‘나가서 놀자’가 중앙대학교 310관 B601호에서 진행되었다. 이번에 제 3회를 맞이한 토크콘서트 ‘나가서 놀자’는 “도전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끝없이 도전하는 실무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회는 elevation 태인영 대표가 맡았고, MBC 라디오 남태정 PD, 코카콜라 홍보부 총괄 박형재 상무, BNI 코리아 존윤 대표이사 총 세 명이 강연자로 참석했다.
먼저 강연자들의 소개 후, 참석자들의 Q&A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남태정 PD는 ‘이 시간이 많은 걸 얻어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박형재 상무는 ‘매 순간 충실히 하면 우연 혹은 의도적으로 기회가 다가온다’고 충고함과 동시에 ‘나가서 놀자’의 ‘나가서’라는 의미를 나 자신을 외부적·객관적 시각에서 나의 현 위치와 앞으로 해야 할 일 등에 대해 생각해보라는 뜻으로 풀이 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존윤 대표이사는 ‘첫 번째로 사람 간의 구체적인 관계가 당신의 인생을 책임지는 경우가 많고, 두 번째로 인간관계의 가장 기본은 타인을 위해 내가 한 행동이 씨앗이 되어 먼 훗날 큰 기회로 다가올 수 있다’는 말을 남겼다.
약 30분 동안 세 명의 자기소개 및 조언 시간이 끝나고, 참석자들에게 질문을 받은 후 Q&A 시간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먼저 공통질문(‘도전’에 대한 강연자의 생각은?)에 대한 답변 시간을 가졌다. 남태정 PD는 ‘도전’이란 ‘무모함’이라며 본인의 경험담을 예시로 들며, 도전을 통해 얻은 큰 성취감이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성공한 사건 중 하나라고 말했다. 존윤 대표이사는 ‘도전’은 우리와 먼 이야기가 아니라, ‘새로운 기회와 경험에 나 자신이 노출되는 것을 거부하지 않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마지막으로 박형재 상무는 ‘도전 자체가 목적이거나 목표일 필요는 없으며, 거창하지 않아도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길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도전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후 강연자가 가장 마음에 드는 질문을 선택하면 해당 질문자는 소정의 상품을 얻을 수 있는 Q&A 시간이 이어졌다. 남태정 PD는 ‘최근 웹드라마 등 다양한 매체가 나오고 있는데, 메이저 방송사 PD로서 새로운 매체에 대한 활용방안이 뭘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답으로 ‘사회 구조적 문제로 인해 경력사원들만 뽑는 등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그러나 공통된 관심사를 가져도 할 수 있는 일은 더 많아진 세대이다. 각자의 무기를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맞추어 도전해라’라는 말을 남겼다. 존윤 대표이사는 ‘변호사를 하다가 한 기업의 대표이사까지 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라는 질문을 받았고 그에 대한 답변으로 본인의 지난 생활을 말하며, ‘사람마다 타고난 운명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모를 뿐이다. 세상에 결핍된 것에 재능을 기부하는 것이 사회적 사명이고 내가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며 대표이사까지 오게 된 계기를 설명해주었다.
유일한 여성 강연자인 박형재 상무는 ‘여성’에 관련하여 많은 질문을 받았는데, 그 중 ‘적극적으로 경력을 쌓으면서 여성으로서 불편했던 점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한 답으로는 ‘도전에는 그만큼의 시간과 애정, 노력이 있어야 결국에 빛을 발한다’며 커리어의 비법을 알려주었다. 또한, 여성으로서 가사 및 육아와 회사업무의 병행 등의 불편한 점은 많지만 불가능하지 않으며 해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조언을 했다.
이외에도 다른 질문들을 받거나, 코카콜라 회사 및 방송사 연봉 등의 실질적인 질문들로 참석자들과 강연자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행사에는 약 60명이 참석하였으며, 조민정(광고홍보학과 16) 학생은 “제가 가고자 하는 진로랑 관련된 실무자분이 오셔서 더 흥미로웠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직접 답변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라는 감상평을 남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