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경영경제대학 토크콘서트 <나가서 놀자> 멘토링 열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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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09.18 | 조회 | 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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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웹툰 ‘생활의 참견’ 작가 김양수 멘토님과 함께하는, ‘프리랜서의 세계’에 대하여
오늘 9월 14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중앙대학교 310관 605호에서 제 5회 경영경제대학 ‘나가서 놀자 토크콘서트 멘토링’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네이버 웹툰 ‘생활의 참견’의 작가 김양수씨가 멘토로 참석했고 태인영 대표가 사회자와 멘토를 겸하여 진행되었으며, 약 50명의 멘티가 참석하여, ‘프리랜서의 세계’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되었다.
본행사는 ▲멘토 소개 ▲멘토링 (김양수 작가의 프리랜서 생활과 교훈)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가 시작하기에 앞서 약 10분간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가져, 실제 웹툰에 나온 일화 소개와 대학생이 가진 각종 고민이 무엇인지 얘기하며 어색한 분위기를 풀었다. 행사가 시작된 뒤, 먼저 김양수 작가는 본인의 프리랜서 직업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10여 년의 생활을 얘기했고, 중간마다 작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많은 교훈을 남겼다.
김양수 작가는 본인의 책을 출판한다는 것은 ‘자기 삶의 액기스를 뽑아낸 포트폴리오’라며, 요즘 SNS를 자주 사용하는 학생들에게 ‘SNS에 어떤 사진을 올리더라도, 전부 모이면 나만의 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양수 작가는 ‘프리랜서로서의 성공 전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많이 도전해보고 실패해보았기 때문에 오늘과 같은 자리에서 여러분에게 좋은 말을 해줄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그리고 ‘프리랜서라면 최대한 잘 꾸미고 멋있게 남들한테 잘 보여야 한다.’며 ‘당당하지만 거만하지는 않게 나 자신을 드러내는 그 모습이 곧 값어치’라는 조언을 남겼다.
또한, 음악(특히 90년대 락)과 웹툰에 관심이 많은 학생에게는 음악을 스토리로 적어보라는 맞춤형 조언을 해주는 등 아낌없이 본인의 의견을 공유했다. 이외에도 ‘실패해도 그 속에서 배우는 것이 많다.’와 같은 멘티의 삶의 방향에 도움을 주는 말뿐만 아니라, ‘프리랜서로서 잘 알지 못하는 분야에 있을 때는 관련 분야의 사람들을 잘 알아놓아야 한다.’는 등의 프리랜서로서 현실적인 조언도 함께 해주었다.
이후 멘티의 질문 시간이 이어졌다. ‘연봉이 궁금합니다.’, ‘글을 잘 쓰는 법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작가님이 가장 좋아하는 웹툰은?’ 과 같은 김양수 작가에 대한 질문과 ‘프리랜서’와 관련된 질문들이 쏟아졌다.
그 중 김양수 작가는 ‘프리랜서의 삶을 살면서 가장 부담감을 느낄 때가 언제인지?’라는 질문에 ‘지금이다. 나에게 있어 가장 큰 작품을 끝낸 뒤, 휴일이 아닌 다음 프로젝트를 위한 준비 기간을 보내고 있다. 불안하기 때문에 더 열심히 준비하고 나의 가치를 높이며 늘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다.’고 답변했고, 선정된 질문을 한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경영경제대학 광고홍보학과 장현진(20) 학생은 “프리랜서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었으며, 강의도 재밌고 여러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알찬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김양수 작가는 특유의 유머러스한 말솜씨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드는 동시에 진솔한 이야기는 진지하게 멘토링 해 나감으로써 성공적인 토크콘서트를 마무리 했다. 한편, 경영경제대학 멘토링은 학부 교육 선도사업(ACE)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취재 : 경영경제대학 홍보대사 7기 김주희 jenglekaeh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