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구 KNJ엔지니어링(주) 대표가 경영경제대학에 3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27일 ‘KNJ엔지니어링(주) 김중구 대표 발전기금 전달식’이 서울캠퍼스 201관(본관) 3층 총장단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김중구 대표 인사말 ▲박상규 총장 인사말 ▲발전기금 전달 ▲감사패 전달 ▲예우품 전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중구 대표와 박상규 총장, 이산호 행정부총장, 김창봉 경영경제대학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이 전달식에 참석했다. 

우리 대학 무역학과 81학번인 김중구 대표는 1992년 대기환경 측정기기 전문기업인 KNJ엔지니어링을 설립했다. KNJ엔지니어링은 대기환경장비 연구개발·제조, 수입·수출, 유지보수,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관리 등을 통해 맑은 공기를 만드는 국민 건강 증진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KNJ엔지니어링의 제품들은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과거부터 전국 곳곳에 설치돼 우리나라 대기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서는 본격적으로 정부 기관의 주요 사업을 도맡아 수행 중이기도 하다. 

지난 2018년 경영경제대학 동문회 제3대 회장을 맡은 김 대표는 모교에 대한 깊은 애정을 여러 차례 드러냈다. 100주년 기념관 건립기금 모금 당시 1억 원을 기부했으며, 한 장기부 캠페인, 중경리더스 장학금, 광명병원 발전기금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그간 김 대표가 우리 대학에 전달한 기부금은 총 1억 8548만 원에 달한다. 

김중구 대표는 “모교가 늘 발전하는 것을 체감한다. 이번 발전기금이 모교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박상규 총장은 “김중구 대표님은 금전적 지원 이외에도 동문들의 화합 등 우리 대학의 발전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분”이라며, “주신 발전기금은 경영경제대학의 발전을 위해 요긴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취재 

중앙사랑 30기 문태혁(도시계획부동산학과 2학년)

중앙사랑 30기 박지수(국어국문학과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