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메리칸대학교(American University) 코갓경영대학(Kogod School of Business) 관계자들이 11일 우리 대학을 방문해 경영대학과의 MOU 체결을 비롯한 학생교류·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우리 대학을 찾은 아메리칸대 관계자는 ▲데이빗 마칙(David Marchick) 코갓경영대학장 ▲이관후(Gwanhoo Lee) Information Technology and Analytics 학과장 ▲짐 웨이트(Jim Waite) Alumni Realtions 디렉터다. 김창봉 경영경제대학 학장과 이관영 경영학부 학부장, 권형일 국제처장, 신중범 국제교류팀장이 외빈들을 맞이했다. 

아메리칸대는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에 위치한 명문 사립대학이다. 정치 중심지에 위치한특성을 살려 전·현직 연방 상원의원, 하원의원 등 많은 정치인을 배출했다. 

특히 아메리칸대는 Undergraduate International Business 분야에 강점이 있다. 미국 내 대학 랭킹인 U.S. News & World Report(2022-2023)에서 8위를 차지할 정도로 뛰어나단 평을 듣고 있다. 

미팅을 통해 두 대학은 경영대학을 기반으로 교환학생, 복수학위 등 협력 가능한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양교간 MOU를 체결하기로 뜻을 모았고, 실질적인 학생교류를 위한 경영대학 간 학생교류에도 합의했다. 협력 프로그램 추진 합의에 대한 결과물로 사전 의향서 체결도 진행했다. 양교간 기념품을 전달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것으로 이번 방문 프로그램은 모두 마무리됐다. 

국제처 관계자는 “이번 미팅을 통해 본교 파견 교환학생들에게 워싱턴 DC라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 MOU 및 교환학생 협정 체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