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경제대학이 새롭게 개소한 ‘글로벌 데이터센터’의 현판식이 지난 20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봉 경영경제대학장, 박성용 경제학부장, 김삼용 응용통계학과장, 최창범 지식경영학부장이 참석했다. 현재 AACSB(국제경영대학인증발전협의회) 재인증 준비단에 참여 중인 경영학부 이승준·김동현·이은석 교수와 관계자들도 자리에 함께 했다. 

이번에 문을 연 글로벌 데이터센터는 블룸버그가 제공하는 경제·채권·외환 등의 실시간 데이터, 분석도구, 경제리서치 전망 데이터 등의 통합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는 연구센터다. 

글로벌 데이터센터가 우리 대학에 설치됨에 따라 경영·경제 관련 분야 교수와 대학원생이 실시간 데이터와 정보분석을 활용하는 등 연구활동이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 관련 취업을 준비하는 학부생들의 금융시장 분석 플랫폼 활용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금융 데이터 기반의 연구를 위한 허브라는 점에서 다양한 학과와 학문분야 간 상호작용도 촉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김창봉 경영경제대학장은 “교수들의 교육과 연구 활동에 필요한 글로벌 데이터센터가 설치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에게 감사드린다. 세계 유수의 대학들이 활용 중인 블룸버그 터미널을 우리 대학에 설치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분야의 연구 활동과 교육에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향후 모든 구성원이 블룸버그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범위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