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경제대학이 공급망 관리 분야의 세계적 석학 스리니바스 탈루리(Srinivas Talluri) 미시간 주립대(MSU) 석좌교수를 초청해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310관(100주년 기념관) 903호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의에는 김창봉 경영경제대학장, 최창범 지식경영학부장, 경영학부 윤지호 교수 등 경영경제대학 소속 교수진과 경영경제대학 재학생, 타교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탈루리 교수는 공급망 위기관리(Supply Chain Risk Management)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현재 US NEWS 기준 공급망 관리(Supply Chain Management) 분야 세계 1위인 미시간주립대에서 정교수이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30여 년간 다양한 국내외 학술지에 10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했다. 2021년부터는 세계적 학술지 ‘DSJ(Decision Sciences Journal)’의 공동편집장을 맡고 있다.

탈루리 교수는 17일 ‘최고 수준의 SSCI·SCIE 저널 출판 노하우(The knowhow: How to publish top SSCI·SCIE journals such as Decision Sciences Journal)’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DSJ(Decision Science Journal)’과 같은 권위 있는 저널들이 추구하는 학술지의 방향성과 이에 대한 학자로서의 역할과 자세 등을 조언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대학원생들이 논문 작성 시 유의해야 할 점, 대학원 기간 동안 자신의 전문분야를 만들어가는 과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강에 참여한 경영경제대학 재학생은 “세계적인 석학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공급망 관리 분야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특히, 교수님이 말씀해주신 대학원생들을 위한 구체적인 조언들은 앞으로의 연구나 논문을 작성할 때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탈루리 교수는 특강에 이어 김창봉 경영경제대학장, 경영학부 교수진과 경영경제대학 AACSB 재인증 준비, MSU-중앙대 경영학부 간 교류협정 체결, DSJ 논문 등재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탈루리 교수는 “중앙대 교원·학생들의 수준 높은 질문과 관심에 매우 만족했다. 자리를 마련해준 경영경제대학, 경영학부 그리고 양일간 특강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는 인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