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경제대학, 국제화 활성화 도모 AACSB 재인증 후속사업 시행... 말링 에브라임포어 교수 초청 ‘세계석학 초청 세미나’ 성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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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4.06.21 | 조회 |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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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경제대학이 지난달 29일, 31일 양일간에 걸쳐 말링 에브라힘포어(Maling Ebrahimpour) 미국 로드아일랜드대 경영대 교수를 초청해 개최한 ‘세계석학 초청 세미나’가 성황리에 끝을 맺었다.
이번 세계석학 초청 세미나는 우리 대학이 지난해 11월 AACSB(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s of Business International,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재인증을 받음에 따라 경영경제대학이 진행하는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것이다. 말링 교수는 지난해 6월 우리 대학이 AACSB 재인증을 위해 실사 평가를 받을 당시 실사팀(Peer Review Team)의 단장을 맡기도 했다.
‘AI, ESG, practice and future 2024’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큰 관심이 쏟아졌다. 김창봉 경영경제대학장을 비롯한 경영경제대학 교수진, 경영전문대학원과 대학원 무역물류학과 소속 학생들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말링 교수는 29일 열린 세미나에서 ‘A comparison of Industry 4.0 and 5.0 and the impact of AI’를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20세기 후반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Industry 4.0) 산업의 주요 특징과 산업기술적 측면에서의 주요 아젠다, 근미래로 정의되는 5차 산업혁명 시대(Industry 5.0)에 얘상되는 주요 변화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시대 변화 속에서 AI 기술 접목이 가져다 준 여러 변화와 이슈를 놓고 전문 연구자로서의 식견을 전하는 시간이었다.
31일 세미나는 ‘Avoiding Biases and Unfairness by Ensuring Transparency In Machine Learning-based Artificial Intelligence in Project Management’를 주제로 진행됐다. 프로젝트 관리에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편견·공정성과 같은 윤리적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프로젝트 관리자가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권장 사항을 안내하는 데 이어 프로젝트 관리자의 머신러닝에 대한 이해와 편견·투명성에 대한 통제가 프로젝트 관리 성공에 기여할 수 있음도 강조됐다.
우리 대학은 이번 세미나 기간 동안 말링 교수와 국제화 활성화에 관한 논의도 진행했다. 말링 교수는 유혜경 글로벌경영교육인증센터장과 가진 미팅을 통해 지난해 AACSB 재인증 실사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준비할 점과 보완점 등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전했다.
말링 교수의 소속 대학인 로드아일랜드대와의 교류 협력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김창봉 학장과 이관영 경영학부장 등 경영학부 교수진과의 미팅을 통해 MOU 체결을 합의한 데 이어 구체적인 협정체결 절차를 논의하자는 얘기가 오갔다. 향후 우리 대학 경영학부와 대학원 경영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로드아일랜드대 학생교류, 교수진 간 공동연구 등이 진행될 전망이다.
김창봉 경영경제대학장은 “AI는 전 세계적으로 산업현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까지 막강한 파급력을 발휘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러한 파급효과를 연구하고 있는 우리 대학 교수진과 관심이 큰 학생들에게 아주 유익한 세미나였다”며, “AACSB 재인증을 통해 경영학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한 경영경제대학은 앞으로도 해외 석학 초청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실질적인 학술교류 확대와 국제화 발전을 도모하며 우리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인 CAU2030+ 비전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