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경제대학, AACSB 해외 콘퍼런스 참가... 2025 아-태 국제콘퍼런스 단독 파트너 선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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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4.11.14 | 조회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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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경제대학 교수진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24 AACSB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에 참가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나라에서 내년 6월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콘퍼런스의 단독 파트너로 선정됐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2024 AACSB Asia Pacific Annual Conference
AACSB(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s of Business International, 국제경영대학인증발전협의회)는 1916년 설립된 세계 최대 경영교육 인증기관이다. 경영대학이 갖춰야 할 글로벌 교육 기준을 바탕으로 대학을 평가에 인증을 부여한다. 우리 대학은 2017년 11월 최초로 인증을 취득했고, 지난해 10월 재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콘퍼런스 방문단에는 김창봉 경영경제대학장, 이관영 경영학부장, 최창범 지식경영학부장, 유혜경 글로벌경영교육인증센터장, 경영학부 현정훈·최혜란 교수가 참여했다. 이들은 콘퍼런스를 통해 세계 22개국에서 참여한 250여 명의 경영대학 관계자, 비즈니스 관련 교육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깊은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이번 콘퍼런스의 주요 의제였던 ▲끊임없는 대학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처할 전략 계획 수립과 실행방안 ▲졸업생들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책임감 있는 방안 마련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 간 상호 긍정적 영향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전략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함양시키는 효율적 방법 등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지오프 페리 AACSB 아시아·태평양 총괄 수석부회장 미팅
경영경제대학 관계자들은 AACSB의 지오프 페리(Geoff Perry) 아시아·태평양 총괄 수석부회장을 만나는 자리도 가졌다. 내년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콘퍼런스’ 파트너 선정 건에 대한 일단락을 짓기 위해서다. AACSB 아·태 콘퍼런스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영경제대학은 파트너 선정을 위해 올해 초부터 AACSB와 긴밀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이날 미팅을 통해 콘퍼런스 오프닝 세레머니, 갈라 디너, 축하공연에 더해 우리 대학에서의 세미나 개최 등을 주도해 진행하는 ‘단독 파트너’로 최종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됐다.
(왼쪽부터) 브루나이 다루살람대, 산동대, 국립정치대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방문단은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신규 네트워크 구축 등 국제교류 협력의 기반을 다지고자 해외 대학 관계자들과의 미팅, 세미나 참석 등에 몰두했다.
한층 심도 깊은 교수들 간 공동연구, 학생교류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브루나이 다루살람대(University of Brunei Darussalam), 중국 산동대(Shandong University), 대만 국립정치대(National Chengchi University) 등 여러 해외 대학이 우리 대학과의 협상 테이블에 자리했다.
우리 대학 방문단은 콘퍼런스 마지막날 일정으로 올해 9월 우리 대학을 찾았던 말레이시아 푸트라대를 방문했다. 올해 7월 AACSB와 연계해 태국 출라롱콘대와 함께 개최했던 학술교류 심포지엄의 사례처럼 우리 대학과 정기적 세미나를 개최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말레이시아 푸트라대
심포지엄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경영경제대학은 향후 국제화소위원회를 구성하고 국제처와 협력해 해외대학과 학과별 공동연구·학생연구를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전략수립과 교류활동을 통해 단과대학 차원의 국제화 활동 강화를 도모한다.
김창봉 학장은 “이번 콘퍼런스 기간 중 내년에 있을 아·태 국제콘퍼런스의 단독 파트너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AACSB 국제콘퍼런스의 공동 주최 기관이 된 것은 우리 대학의 국제화와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국제 콘퍼런스 개최를 위해 남은 일정 동안 만반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라고 전했다.